[STX] ㈜STX, 3분기 연결 영업이익 62억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실적 개선 지속
2020.11.16
(주)STX, 3분기 연결 영업이익 62억,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실적 개선 지속
- ㈜STX, 3분기 실적공시, 연결 영업이익 62억, 별도 영업이익 48억 공시
- 3분기 연속 흑자경영 유지, 1분기 턴 어라운드 이후 지속적인 영업실적 증가
- 10월말 피케이밸브 인수 완료, 12월말 흥아해운 인수 종결로 재무구조 개선 전망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 ㈜STX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2억, 별도 기준 48억을 달성하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 3억으로 흑자 전환한 이후, 상반기 41억, 3분기 62억으로 지속적인 영업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당기순손실도 전년 동기 167억 손실 대비 159억이 개선된 8억원 손실을 기록하여 영업외적인 수익 부문도 대폭 개선 되었다.이번 대금 납부를 통해 STX컨소시엄은 흥아해운㈜이 보유했던 피케이밸브의 보통주 3,642,640주를 취득하면서, 최대주주로 등극, 향후 피케이밸브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STX는 세계3대 니켈광산 중 하나인 암바토비 니켈광산 지분 1.47% 보유하고 니켈 트레이딩 영업을 영위하고 있다. 연초 니켈 LME가격은 14,000달러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3월에 10,000달러까지 하락 하였다가 최근에는 16,00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니켈이 2차 배터리 제조를 위한 필수 소재에 속하다 보니 니켈 가격도 급등하고 전략광물로서의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관련 업계에서도 STX컨소시엄의 피케이밸브 인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내 1위 밸브 기업이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하여 국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향후 양사가 보여줄 사업적 시너지가 경쟁사들에게는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피케이밸브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과 ㈜STX가 보유한 막강한 브랜드 파워, 글로벌 네트워크가 만난다면, 이른 시일 내에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성 있는 벨류 체인 구축 및 완성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한다.
한편 최근 ㈜STX는 100% 자회사 STX마린서비스, 최대주주 APC와 함께 STX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흥아해운 주식 매매 계약을 지난 10월 체결하였고, 12월말까지 매각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HMM을 필두로 해운업 시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인수 이후 흥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통해 지분법 이익 등을 통한 실적 향상과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STX의 한 관계자는 “㈜STX는 과거 팬오션 인수를 통해 10대 그룹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흥아해운 인수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믿고 인수 종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 관련 기사 링크
서울신문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113500125&wlog_tag3=naver
아시아경제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111315071386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