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STX, 亞 최대 가상화폐 PG사 Triple-A와 협력 계약...'트롤리고'에 결제 기능 제공
2023.10.30
STX,
아시아 최대 가상화폐 PG사 Triple-A와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트롤리고’에 가상화폐 결제 기능 제공
- 11월 론칭 B2B 플랫폼에 결제 기능 제공
- 가상화폐 결제 즉시 USD 전환돼 변동성 리스크 없어
- 30일 양 사 대표이사 참석 가운데 서명식 열려
[사진설명 : STX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STX 사옥에서 아시아 최대 가상화폐 PG사 Triple-A와 트롤리고에서의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 박상준
STX 대표이사(왼쪽)와
에릭 바비어 Triple-A 대표이사가 계약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대표이사 박상준)가 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에서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가상화폐 PG(Payment Gateway)사 Triple-A와 손을 맞잡았다.
STX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STX 사옥에서 Triple-A와 트롤리고에서의 가상자산 결제 기능
제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STX가 무역거래의 미래를 제시하는 트롤리고에 차세대 결제수단인 가상화폐 결제를 접목하는 계약으로, 이날 행사에는 박상준 STX 대표이사와 에릭 바비어(Eric Barbier) Triple-A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사 임직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Triple-A는 엄격한 기준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싱가포르 중앙은행(MAS), 프랑스 중앙은행(ACPR)의 인가를 받은 크립토 PG사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크립토 PG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싱가포르 중앙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에 기술을 지원하는 중으로, 기술적 우위와 거래 안정성을 모두 갖춘 가상화폐 결제의 최전방에 있는 기업이다.
Triple-A는 바이낸스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으로 트롤리고 고객의 결제와 동시에
미 달러(USD)로 즉시 전환해 트롤리고에 익영업일 정산하므로, 가상화폐
가격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가 없고 대금 수령기업 입장에서 수금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11월 론칭 예정인 트롤리고는 대부분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던 철강, 비철금속, 친환경 소재 등 산업재와 원자재를 이커머스, 빅데이터, 디지털 기반의 온라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업계 최초의 B2B 플랫폼이다.
B2B 무역거래 최초로 글로벌 크립토 PG사를
통해 안정적인 가상화폐 결제구조를 도입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 속에서 가상화폐가 제도화된 금융의 틀 안으로 편입되는 추세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고, 각국 중앙은행이 CBDC 도입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무역거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STX의 트롤리고와 Triple-A의
파트너십은 무역뿐만 아니라 결제수단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STX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신한은행, CBDC를 포함한 가상화폐 결제 전문성을 갖춘 Triple-A와의 연이은 협력을 통해 이커머스로 활성화된 B2C 디지털 결제를 B2B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자 한다”며 B2B 디지털 결제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