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밸브] 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주총서 소액주주 대주주 지지 입증
2025.06.04
STX 계열사 피케이밸브, 주총서 소액주주 대주주 지지 입증
- 피케이밸브, 적법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전영찬 씨 해임 결의
- 소액주주 대거 참여, STX 대주주
지지 입증
- 소액주주의 경영 안정화 염원이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
- 노조는 ‘셀프 주총’이라며 허위사실 재차 유포
- 주총 이후 피케이밸브는 안정화 국면 진입, 노조는 분쟁 격화 주장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공식 CI. /제공=STX]
글로벌 종합상사 STX의 계열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하 ‘피케이밸브’)은 지난 2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다수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받아 전영찬 사내이사의 해임안을 가결하며, 회사 경영의
정상화 및 안정화 수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피케이밸브 측은 소액주주와 STX 대주주 간의 분쟁이라는 전영찬 씨와 노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회사에는 정식 이사회와 함께 변성진 CEO, 전남수 CFO가
정상적으로 존재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전영찬 씨의 개인적인 일탈에 노조가 동조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따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는 다수 소액주주의 지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사진이 선임되고
전영찬 씨의 사내이사직 해임안도 가결되었다. 이는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정당한 결정으로,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바라는 소액주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STX는 피케이밸브의 책임 있는 대주주로서 2021년 인수 이후
단 한 차례의 배당도 받지 않은 채 경영 안정과 흑자 전환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일부 세력은 STX의 대주주인 APC에 중국계 자본이 들어와 있다는 거짓 소문으로
왜곡하거나 원자력 밸브 기술 유출 우려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 없는 여론 호도일 뿐이며 사실과
다르다.
전영찬 씨는 이사회 결의
없이 권한도 없는 상태에서 임의로 주총 1 영업일 전에 ‘주총
취소 통지’를 발송하는 등 절차상 하자가 있는 행위를 감행해 주주들에게 혼선을 초래했다. 주총은 소집뿐 아니라 취소와 연기도 이사회 결의가 필수 사항이므로 어떠한 이사도 임의로 취소할 수 없다. 전영찬 씨와 노조 측은 주총 전 위임장 확보를 시도했으나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주총 취소 통지 등을 통해 주총을 방해하려는 시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피케이밸브의 제3자 배정에 참여했던 기관투자자는 의결권 무효 인용 결정에 즉시 이의신청서를 접수하였으나 금번 주총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주총은 회사의 미래와 정상화를 염원하는 다수 소액주주들의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이사회가
상정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주총 당일 전영찬 씨는 폭력으로
주총을 막기 위해 창원세무서 건물에서 열리는 주총장에 약 200여 명의 노조원을 동원해 ‘직원 안전교육’을 명목으로 진입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주총장으로 사용을 허가한 건물주의 항의 및 소액주주들의 신고에 따라 경찰이 출동하였고 전영찬 씨와 노조는
주총장 진입을 실패하자 난동을 부렸다. 회사의 경영진은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미리 경호원을 배치하였고, 노조의 폭력 행위로 일부 경호원이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옷이 찢기고 부상을 입는 상황 속에서도 소액주주들을
보호하여 주총은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전영찬
씨는 STX 대주주와 노조간의 갈등 또는 STX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갈등이라는 왜곡된 프레임을 설정하려 했으나, 이번 주총을 통해 소액주주들이 STX 대주주와 이사회를 지지한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으며 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소위 ‘소액주주연대’는 존재하지 않으며, 있다면 이번에 경영 정상화를 지지한 주주들의 단결을 의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의 임직원 다수가 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전영찬 씨가 주총 취소
통지를 보내고, 주총장에 안전교육을 한다며 인원을 동원한 탓에 다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 상황도
있었다. 전영찬 씨는 주총 참석을 위해 주식 1주를 매입했지만
정작 주총에는 불참했으며, 대표이사직을 상실한 상태에서 이를 사칭하며 안전교육을 시행하려는 등의 시도를
하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총 이후 일부 언론과
노조는 STX 대주주 측이 ‘셀프 주총’을 열었다거나 소송 중인 기관투자자가 의결권을 행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전영찬 씨는 현재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사내이사 등 어떤 직책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6월 2일 주총에서 사내이사직에서도 해임된 만큼 향후 전영찬 씨가 대표나 이사를 사칭하며 회사에 진입하면 불법침입으로
간주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영찬 씨는 앞서 3월 15일과 4월 9일 이사회에서도 재해임된 바 있다.
이번 임시주총은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안정화를 바라고, 노조와 전영찬 씨의 불법행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반대하는 마음이 이루어 낸
결과이다.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 중간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안도 특별결의로 통과되어 6월 30일 주당 100원의
중간배당이 실시될 예정이다.
피케이밸브 관계자는 “정당한 주총을 불법적으로 방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회사 정상화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관련 고소 및 수사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