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STX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41억, 당기순이익 3억 … 전년 동기 대비 173억 증가
2020.08.14
㈜STX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41억,
당기순이익 3억 … 전년 동기 대비 173억 증가
㈜STX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1억, 당기순이익 3억을 달성하며 1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의 연결 당기순손실 170억과 비교 시 무려 173억이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STX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STX 마린서비스의 경우 상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져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STX 마린서비스의 이라크 900MW 디젤발전소 복구·운용·유지 프로젝트가 사업 안정화 단계로 본격 진입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STX가 호실적을 달성하게 된 배경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 8월 이후부터 단행한 경영 혁신과 사업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STX는 자회사 STX마린서비스, 최대주주 AFC 등과 함께 STX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흥아해운, 피케이밸브 인수를 적극 추진 중인 만큼 향후 사업 성과에 대한 세간의 기대 또한 고조되고 있다.
이에 ㈜STX의 한 관계자는 “㈜STX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보내온 인고의 시간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며 “현재 STX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 중인 흥아해운과 국내1위 산업용 밸브 업체인 피케이밸브 인수까지 성공적으로 종결시켜 ‘STX 그룹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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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814000266